교육과학기술부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 인프라시설로 구축될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이끌 초대 센터장을 내달 11일부터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교과부에 따르면 센터장 지원자격은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이 풍부하며 ▷국제적 감각, 미래지향적 비전과 비즈니스 마인드 등 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정했다. 센터장의 임기는 3년이다.
지원 희망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원천기술과에 모집 기간 내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대구경북의료단지와 충북오송의료단지에 복수 지원은 받지 않는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제적 수준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할 목표로, 선도물질의 평가와 최적화 기능을 보완하고 신약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설립된다. 또 세계적인 선진기관과의 경쟁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 확보, 허가 기관 등과의 협력관계 설정, 국제적인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신약개발 기근현상을 해결한다는 게 교과부의 구상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경북의료단지에 2012년까지 신약개발지원센터를 건설하고 2017년까지 200명 수준의 전문인력을 확충하겠다는 것이 교과부의 방침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500억원 정도의 첨단 장비 확보 등 총 1천700억원 정도의 예산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의=교과부 미래원천기술과 02)2100-6834.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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