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국회의원(대구 북을)이 2일 한 달 동안 2차례에 걸쳐 침수 피해를 입었던 대구 북구 노곡동 주민들로부터 감사의 오찬연에 초대를 받아 화제다. 주민들이 해당 지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감사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서 의원은 7월 17일 1차 침수 피해 발생 이후 복구활동 등을 위해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면서 주민들을 도왔고, 보상 문제에도 적극 나섰다고 한다. 이날 오찬연 참석으로 30번째 노곡동을 방문하는 것. 서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의 환대에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오찬연을 마련한 주민대책위원회 이수환 위원장은 "서 의원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복구 현장을 찾았고, 보상 문제에도 적극 나서 대구시를 설득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아 고마움의 표시로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청은 피해 주민들에게 27억여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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