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의 영역' 출간

대구대교구 이문희 대주교 번역

현대 그리스도 신학계로부터 예언자적 신학자로, 신화적 인물로 추앙받았던 삐에르 떼이야르 드 샤르댕 신부(1881~1955)의 저서 '신의 영역'이 가톨릭 대구대교구 이문희 대주교에 의해 번역돼 출판됐다.

떼이야르 드 샤르댕 신부는 책에서 "신의 영역은 하느님의 나라이고 하느님과 함께 사는 사람만이 거기에 있을 수 있다. 사람이 하느님과 통교(영성체)하는 거기에 신의 영역이 있다. 하느님과의 통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를 통해 우리 각 개인에게 주어져 있다"고 말하고 있다. 떼이야르 드 샤르댕 신부는 1929년 중국에서 베이징 원인 화석을 발굴하는 등 세계적인 지질'고생물학자이자 신학'철학자이기도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