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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의전원 폐지 의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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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의학전문대학원을 폐지하고 의과대로 복귀한다.

경북대 의전원은 6일 '의전원 유지'와 '의대 복귀'를 두고 전체 교수(162명) 투표를 했으며 148명이 참가해 75%인 111명이 의대 복귀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감신 의전원 의학교육학제 개선 연구위원장은 "의대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2017년을 선택한 교수분이 가장 많았다"며 "2017년 본과 학생을 받기 위해서는 2015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해야 하며 의대로 복귀해도 2020년까지 정원의 30% 이상을 학사 편입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대 의전원이 교수회 투표안을 대학본부에 올리게 되면 대학 측은 22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 학제운영계획을 제출하게 된다.

의대 체제를 유지해온 계명대와 가톨릭대를 포함해 영남대에 이어 경북대까지 의전원 폐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대구지역 대학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은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8월 이공계 재학생의 의전원 쏠림 현상 등 폐해가 불거지자 대학들이 '의대'와 '의전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 선택권을 부여했으며 상당수 의전원이 '의대 복귀' 결정을 내리고 있다.

현재 영남대 등 의과대학과 의전원을 병행 운영해온 전국 12개 대학 중 동국대를 제외한 11개 대학이 의전원 폐지 결정을 내렸다.

또 의전원으로 완전 전환한 15개 대학은 이달 22일까지 학제 선택을 결정해야 하며 현재 경북대와 충남대, 경희대 등이 의대 복귀를 결정했고 이화여대와 건국대, 가천의대 등은 의전원 유지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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