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 노곡동 침수 피해 조사 소위원회는 13일 침수 피해 조사 보고서를 끝으로 두 달간의 활동을 마감했다. 소위는 보고서를 통해 노곡동 침수 피해 원인으로 터널 고지 배수로와 유수지를 만들지 않은 채 게이트펌프와 제진기만 설치한 탓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침수 당시 ▷부유물 협착에 따른 제진기 미작동 ▷기존 배수관로 폐쇄 ▷행정기관의 대처 능력 부족 등으로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소위는 침수 피해 방지 대책으로 ▷배수펌프장 공사를 기초자치단체가 아닌 대구시 건설관리본부로 이관하고 ▷설계 심의 단계에서 이중 심의제도를 채택하고 ▷공사 계약 조건을 명확히 해 발주자와 계약자 간 책임과 의무 규정을 분명히 하고 ▷유수지를 함지산 중턱이 아닌 금호강 하천 부지에 건설할 것 등을 제안했다.
홍창호 소위원장은 "두 달 동안 현장 방문, 행정기관으로부터 각종 보고 청취, 전문가 견해 반영 등을 통해 보고서를 펴냈다"며 "이 같은 피해가 재발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최고가격제'에도 "정신 못차렸네"…가격올린 주유소 200여곳
대구 취수원 이전 '실증 단계' 돌입…강변여과수·복류수 검증 본격화
경북 서남부권 소아·응급·분만 의료 인프라 확충
1시간에 400명 몰렸다… 고물가 시대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인기
대구시, 11월까지 성매매 우려업종 점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