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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꼴통 발언 국회의원 사퇴가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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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

경북도의원들이 26일 임시회에서 잇따라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왕식 의원(의성)은 '대구경북 보수꼴통 도시' 발언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최근 두 명의 야당 의원이 '대구경북은 보수꼴통'이라는 상식 이하의 망언을 했다"며 "이는 국회의원이 국민의 대표로 국민통합에 앞장서기보다는 스스로 특정지역과 특정계층을 대변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의원은 불 같은 여론을 피하고 보자는 얄팍한 수로 자신을 정당화하는데 급급해 옹졸한 해명서를 내고 언론의 악의적 편집이라는 등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스스로 이념적인 색깔론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불특정 다수에 대해 이유 없는 증오와 적개심으로 대구경북을 보수꼴통으로 매도하며 또 다른 이념적 색깔론을 만들고 있다"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국회의원직을 명예롭게 사퇴하시길 강력히 권고한다"고 주장했다.

김말분 의원(비례대표)는 "기업형 슈퍼마켓 SSM은 인근 소상공인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어 그 폐해가 크다"며 "관련 법규의 입안과 중앙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도 중요하지만 경북도 차원의 강력한 의지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북도 차원에서 역내에 진출한 유통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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