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 최병소(67'사진) 화백에 대한 시상식이 3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대구 출신 서양화가 이인성(1912~
1950) 화백의 작품 세계와 예술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인성 미술상은 올해 11회째로 이인성 미술상 선정 심사위원회(위원장 이건용'작가)는 지난달 심사위원회를 열고 추천된 후보 9명 중 최 화백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최 화백은 독자적인 창작 이념과 방법론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국제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구 출생의 최 화백은 1979년 상파울로 비엔날레, 1981년 브룩클린 미술관 전시 등 10여 회의 개인전과 30여 차례의 초대전 및 그룹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지난해 제10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인 전업작가 안창홍 화백의 수상 기념 초대전이 3일부터 1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4전시실에서 열린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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