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에서 아시아 지역 기독대학 연합인 ACUCA(Association of Christian Universities and Colleges in Asia) 국제회의 및 제18회 총회가 1일 시작됐다.
'아시아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일본,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7개국 40여개 회원 대학의 총장과 ACUCA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일 개막식에 이은 기조연설에서 타이완 창중대학의 황포호 부총장이 '아시아의 환경위기와 고등교육에 대한 그의 도전'이란 주제로, 인도네시아 소에기자프란타 천주교대학의 위디아나르코 총장이 '지속 발전가능한 아시아를 위한 고등교육기관'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신일희 ACUCA 회장(계명대 총장)은 "이번 대회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학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환경운동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대표단은 전통놀이, 전통차 시음 행사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서문시장 탐방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6년 설립된 ACUCA는 7개국 55개 기독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계명대, 서강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10개교가 활동하고 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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