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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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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달서구학생문화센터

작가 노희경의 절절한 사모곡. 1996년 TV 드라마와 2000년 소설 등으로 전 국민을 울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대구에 연극으로 만들어져 무대에 오른다. 작가 노희경의 이름을 처음 알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실제로 오랜 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작가의 어머니를 향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서구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6일 오후 7시와 7일 오후 5시, 두 차례 관객들을 만난다.

노희경과 인기 드라마 '다모' '베토벤바이러스' 등을 연출한 이재규 PD의 첫 만남이자, 첫 연극데뷔 무대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들인 정애리, 송옥숙, 최일화, 최정우 등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 '김인희' 역엔 정애리와 송옥숙이 더블 캐스팅 됐다. 의사 임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병을 발견하지 못한 죄책감에 힘들어하는 아버지 '정박사'역은 연극 무대에서 실력파로 인정 받은 최일화, 최정우가 연기한다.

며느리 인희를 평생 고된 시집살이 시키던 상주댁은 치매에 걸려 며느리를 더욱 괴롭힌다. 그러나 의료 사고로 월급쟁이 의사 노릇을 하는 남편 정 박사는 무심하게 지나친다. 그러던 어느 날, 인희에게 '자궁암 말기'란 판정이 내려지고 인희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한다. 053)550-7116~8.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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