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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100년전 강속구 투수 '월터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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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어느 정도 빠르게 던질 수 있을까.

롭 넨(당시 플로리다 말린스)이 1997년 월드시리즈에서 던진 시속 164㎞가 최고 기록이다. 선동열 최동원도 전성기 때 150㎞를 넘나드는 정도였다.

메이저리그에는 1900년대 초반에 150㎞에 육박하는 공을 던진 투수가 있었다. '빅 트레인'(The Big Train)으로 불린 월터 존슨(1887~1946)이었다. 최고 타자인 타이 콥의 얘기다. "그와 처음 마주쳤을 때 팔이 천천히 내려오는 것만 보였다. 뭔가 빠르게 지나갔고 소리만 들었다." 최근 실험을 해보니 그의 공은 시속 147㎞로 추정됐다. 게다가 옆에서 던지는 사이드암이었으니 신기에 가깝다.

1887년 오늘, 캔자스주에서 태어나 1907년부터 1927년까지 약팀인 워싱턴 세너터스(현재의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다. 417승(역대 2위) 279패에 방어율은 2.17이었다. 완봉승 110개는 불멸의 기록이고 삼진 기록(3천508개)은 1970년대에 깨졌다. 큰 덩치에도 인간성은 무척 좋았다. 선수시절 말년에 베이브 루쓰(뉴욕 양키스)에게 장외 홈런을 맞고도 경기 후 함께 어울려 다녔다고 한다.

박병선 사회1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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