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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험수위에 오른 종북세력 그냥 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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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북세력들이 공공연하게 북한 체제를 찬양'선전하고 대한민국에 대해 적의를 드러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학생회 간부 신분으로 간첩 활동을 하는 등 종북세력들의 준동이 위험수위에 도달했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 남북 교류 협력을 빌미로 암암리에 저변을 넓혀온 친북'종북세력들이 이제는 정체성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우리 사회를 교란시키는 등 반국가 활동이 노골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동영상 등을 인터넷에 올렸다 어저께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한 40대 남성이 법원에서 한 진술은 종북세력의 실체가 어떤지를 명확히 말해준다. 그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 수령님을 위해서라면 평생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북한 주민들조차 넌더리 내는 3대 세습 체제를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것은 북한 체제에 대한 이들의 시각이 이미 동경의 차원을 넘어섰음을 말해준다.

한총련 조국통일위원회 간부의 신분으로 간첩 활동을 하다 붙잡힌 30대 여성의 사례 또한 마찬가지다. 그는 2003년부터 남북 학생 교류를 빌미로 방북 승인을 받아 20여 차례나 북한'중국을 오가며 지령을 받고 학생운동권 동향과 정치권 투쟁 계획 등을 북한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2005년에는 김일성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을 방문해 '수령님의 유훈을 실현하는 길에 장군님을 따라 충실하게 살며 강철같이 단단한 일꾼이 되겠다'는 충성 맹세까지 했다고 한다.

국가 기밀과 민감한 정보를 빼돌리는 것만이 이적 행위의 전부는 아니다.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은 더욱 심각한 반국가 활동이다. 정부와 수사 당국은 지금이라도 남북 교류 협력을 이적 활동의 장으로 악용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노골적으로 북한 체제를 찬양'선전하는 종복세력들이 설치지 못하도록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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