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신임 원장에 채종규(52) 명정보기술 부사장이 내정됐다.
DIP는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채 부사장을 임기 3년의 제4대 원장으로 내정했다. 신임 원장 선임은 지식경제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이달 중순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광진 현 원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박 원장은 대학 강의 등도 정리한 뒤 앞으로 1년 정도 재충전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채 신임 원장 내정자는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경북대 경영학(T-MBA)과정을 졸업했으며 삼성전자 상무 및 자문역을 역임했다. 현재 명정보기술 부사장과 경남대 전자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삼성전자 재직 당시 스토리지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IP는 지역 정보기술(IT)·문화기술(CT) 산업의 기획 및 육성을 위해 2001년 지식경제부와 대구시가 각각 25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현재 임베디드, 모바일, 게임, e러닝 등 지역 IT 소프트웨어·콘텐츠 기업들이 모인 ICT 파크를 운영 중이다.
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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