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신우, 미선이 세 주인공을 통해 아이들의 현실과 고민을 담아내며 '자신의 소중함'과 '진짜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창작 동화이다.
폭군 같은 반장 이정우 일당에게 날마다 당하는 신우는 오늘도 혼자 복도 청소를 한다. 하지만 낙천적인 신우는 청소를 얼른 끝내고 '대박분식집'으로 향한다. 대박분식집은 신우네 가게다. 정우 일당이 '신발장 바퀴벌레'라며 신우를 괴롭히지만 신우는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당하고만 있다. 그런 신우를 왈가닥 짝꿍 미선이는 한심하게 바라본다. 우연히 정우의 일기장을 주워 읽어보던 신우는 일기장 가득 죽고 싶다는 얘기만 써놓은 것을 보고 놀란다. 미선이와 의논하던 신우는 그날부터 정우를 감시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옥상으로 올라가는 정우를 본 신우는 정신없이 따라 올라간다. 그렇게 신우와 정우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고 정우는 신우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사과한다. "미안하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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