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직접 상추와 들깨와 옥수수의 씨앗도 뿌리고, 밀농사도 지었다. 그렇게 직접 다섯 해 동안 텃밭을 가꾸면서 겪고 느꼈던 일들을 동화로 그려냈다.
씨앗을 뿌리고 흙으로 덮고 가만히 두면 싹이 자라지 않는다. 거름을 주고, 물도 뿌려주고, 잡초도 뽑아주고 그 밖의 수많은 과정의 반복을 일 년간 해야 비로소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채소들이 되는 것이다.
텃밭에는 채소만 자라는 게 아니다. 두더지와 두꺼비가 집을 짓기도 하고, 벌레들과 곤충들도 많고 온갖 새들도 찾아온다. 이 작은 텃밭은 수많은 생명들이 함께 어울리는 땅이다. 요즘 어린이들은 텃밭은커녕, 놀이터의 모래가 아닌 진짜 흙을 만져볼 기회도 별로 없다. 책에 수록된 다섯 편의 동화는 어린이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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