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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철강 해외기업 첫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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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비 철강부문에는 처음으로 해외기업을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는 일본 도쿄에서 중·저온 폐열발전 및 해양온도차 발전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제네시스 지분 51%(포스코 30%, 포스코재팬 21%)를 6억1천만엔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네시스는 지금까지 경제성이 낮아 산업설비 등에서 가스형태로 배출돼 버려지던 중·저온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표층수와 심층수의 온도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해양 온도차 발전부문에서는 설계, 엔지니어링은 물론 핵심 설비인 열교환기 제작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제네시스가 현재 규모는 크지 않으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친환경 녹색성장의 시너지를 높일 수 기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제네시스를 인수한 후 R&D를 담당하게 될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설비제작 회사인 성진지오텍, 포스코건설 등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역량을 총 결집해 2013년쯤 양 제철소에 폐열발전 설비를 시범 설치하고 2013년 중반부터는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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