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에서 봉사하는 집배원 아저씨, 야간학교에서 늦깎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생 선생님, 인터넷 음악방송으로 삶의 기쁨을 찾은 전신장애인, 남편에 이어 청소일을 하는 환경미화원 아주머니, 더위와 어지럼증의 공포와 맞서는 '전기 파수꾼'들, 외국인 근로자들의 '형님'인 슈퍼마켓 아저씨….
올 한 해 매일신문 시민기자들이 찾아간 이웃들입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서로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나보다 남을 위해 사는 사람들 이야기, 팍팍한 삶 속에서도 희망을 일구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 우리 시민기자들은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우리동네 우리사회-시민기자의 눈'이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시민기자들의 취재에 흔쾌히 응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매일신문 시민기자들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우리 동네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 따뜻한 이야기, 더 재미있는 일들, 더 감동적인 삶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매일신문 시민기자·멘토기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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