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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이사장에 윤종용 고문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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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3일 오후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제27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종용(사진) 삼성전자 상임고문을 3대 이사장으로 재선임했다. 윤 이사장은 초대부터 3대 이사장직까지 맡게 됨에 따라 9년 동안 DGIST 이사회를 이끌게 됐다.

DGIST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 측이나 지역 여론에서 제기한 'DGIST와 대구경북에 애정이 있으며, 발전기금 마련과 세계적 석학을 총장으로 영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갖고 있는 인사가 신임 이사장을 맡아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윤 이사장이 이날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DGIST 이사회는 새 원장 선임을 위해 내년 2월까지 발굴과 공모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적인 총장급의 석학을 초빙하기 위해 그동안 DGIST가 준비한 발굴 리스트에 오른 인사를 접촉하는 동시에 다른 국내 인사들을 대상으로도 공모절차를 병행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DGIST는 조만간 7명의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추천된 인사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원장 적임자로 뽑힌 인물이 현직의 임기 등의 사유로 시간이 필요할 경우 취임 시점을 미루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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