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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兒 사망사고 책임 통감" 경북대병원 개선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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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전문의 지속적 보강"

경북대병원이 최근 발생한 소아 응급환자의 사망사고와 관련, 응급의료체계의 허점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갖고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진료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대병원은 ▷소아응급 전문의를 포함한 응급의료센터 전담 전문의의 지속적인 보강을 추진해 소아응급의료체계를 포함한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하고 ▷365일 24시간 상시 응급환자의 최종진료가 가능하도록 병원 내 응급질환 관련 임상과의 당직체계를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이송단계에서 환자가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갈 수 있도록 ▷119, 1339, 응급실 간의 실시간 정보 전달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현재 구축돼 있는 'NAIS'(국가응급환자이송정보망)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지역응급의료기관과 협조하겠다고 했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대구지역 응급의료센터는 모두 20곳으로 광주의 24개보다도 적다는 것. 아울러 경북대병원 응급실 내원환자가 3만4천706명으로 대구지역 20개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수 14만6천699명의 23.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경북대병원 응급실 내원환자 4명 중 1명꼴로 다른 병원에서 옮겨온 경우로, 이는 전국 16개 권역센터 평균 16.5%는 물론 응급실 전체 평균 9.9%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1일 장중첩으로 지역 병원을 전전하다 목숨을 잃은 4세 여아 사망사고와 관련, 경북대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 방침을 밝혔으며 심의절차를 거쳐 내년 1월20일쯤 취소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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