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군 '새마을 평가' 기관 최우수상

성주군이 올해 경북도의 '21세기 새마을 운동 추진실적종합평가'에서 기관최우수상을 비롯해 단체·개인상까지 모두 휩쓸었다.

군은 2007년 최우수상, 2008·2009년 연속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아 4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군은 경북도가 21세기 새마을운동 추진 전반에 대해 8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기관장 관심도와 특수시책, 지역희망공헌사업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성주군새마을회(회장 이창길)와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지부장 홍종수)도 경북도새마을회로부터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개인 표창부문에는 김점숙(51) 성주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포장, 이광석(53) 성주군 새마을담당과 이승순(53) 금수면부녀회장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 이범석(49) 금수면협의회장과 배대용(45) 대가면협의회장이 각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성주군은 또 올해 '중소기업 지원실적 종합평가'와 '지적행정 종합평가'에서도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기업애로 해소와 일반 산업단지 조성분양, 기관장 관심도에서 성주군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또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지적민원 현장 방문제 확대 운영과 함께 지적공부 정비와 지적업무 연찬회개최,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지적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무원과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지역발전에 앞장선 결과"라며 "최근 일반산업단지 분양에 나서 40%가 넘는 초기 분양률을 보이는 등 열악한 재정 가운데도 중소기업 지원에 아낌없는 투자를 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기업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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