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대구경북 취업 시장은 예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교육·진로 전문기업 갬콤(www.gemcom.co.kr)이 종업원 30인 이상 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2011년 상반기 채용동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5%인 38개사가 내년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32%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채용계획이 없는 업체는 41%인 45개사였고 채용계획 미정인 기업은 25%인 27개사로 조사됐다.
특히 '채용계획이 없다'고 한 기업이 22%에서 41%로 크게 늘었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업종별 비율은 자동차부품이 43.8%로 가장 높았고, 기계·금속(41.4%), IT·비즈니스·서비스 순이었다. 섬유·패션 및 기타제조업은 13.3%로 다소 낮게 나왔다.
채용형태는 수시채용이 65%, 정기채용이 23%로 인원이 부족할 때 수시 충원하는 형태가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원 인원으로는 5인 이하가 대부분이었으며, 상신브레이크㈜, 평화정공㈜,대성글로벌네트웍㈜, ㈜영진 등이 내년 상반기 10인 이상 채용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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