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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문예회관 허정선 씨 문체부 장관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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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및 전시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허정선(43·사진) 씨가 유료공연 활성화 등 획기적인 업무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영남대 문학박사(미학미술사학) 학위를 취득한 허 씨는 지난 2007년 9월에 전문 계약직으로 채용돼 문화예술회관의 유료공연과 유료회원 활성화, 다양한 기획 공연과 전시 등으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허 씨는 포스코 효자아트홀의 무료공연 영향으로 지역의 유료공연 도입이 힘든 실정이었으나 문화예술회관의 유료공연을 적극 추진, 2007년 유료공연 1건에 관람료 수입 300만원이던 것을 매년 상승시켜 지난해에는 17건 공연에 관람료 수입으로 9억9천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연간 기획공연 예산이 1억5천만원에 불과하지만 콘서트, 연극,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역문화단체들과 공동으로 유치하고, 작은 음악회와 시낭송 등 각종 상설공연을 정착화시켜 문화예술회관의 유료회원만 1천400명을 확보했다. 허 씨는 "최소한의 공연비용으로 최대의 홍보효과를 산출하는 경영마인드를 업무 모델로 도입했으며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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