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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로봇 캠프, 대구 학남중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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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세상, 창의 로봇 캠프'가 5, 6일 대구 국우동 학남중학교에서 개최됐다.

대구에 본사를 둔 로봇교육 업체 ㈜알코(대표 최계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는 학남중학교를 비롯해 전국 7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이다.

로봇활용교육은 구상, 조립, 프로그래밍, 테스트의 과정을 거치면서 문제해결 방안을 스스로 제시해보고 로봇을 만드는 그룹활동을 통해 협동심·리더십을 키울 수 있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첫째날에는 '로봇과의 만남'을 주제로 각종 센서를 활용한 모형 로봇 제작, 프로그래밍 등 각종 로봇의 기능들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웠다. 로봇의 역사와 현재, 미래에 대해 직접 묻고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2인 1팀으로 로봇제작기술을 바탕으로 팀대항 '로봇미로찾기' 경기를 펼쳐 캠프를 통해 배운 각종 로봇의 기능을 직접 구동시켜 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지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 사용된 로봇키트는 '레고 마인드 스톰NXT'로 초·중·고교생은 물론 공과대학 정규수업에도 적용될 만큼 로봇활용교육에서 각광받고 있다. 대구학남중학교 박진수 교장은 "로봇 캠프를 통해 우리 꿈나무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알코는 전국에 120여 개의 '레고교육센터'(www.legoeducationcenter.co.kr)를 통해 로봇의 설계, 구성, 프로그래밍에 이르는 단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적용해 국내 로봇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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