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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 집배원들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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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제역 청정지대로 묶여있는 상주지역에서 우체국 집배원들이 오토바이(9대) 및 택배차량(1대)에 구제역 방제 관련 홍보물을 부착한 채 우편물 배달에 나서는 등 구제역 방제활동에 한몫하고 있다.

상주시 공성면 옥산우체국(국장 이준연) 집배(택배)원들은 이달 초부터 오토바이 상자에 구제역 방제 관련 홍보물을 부착한 채 우편물 배달에 나서면서 주민들에게 구제역 관련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준연 우체국장은 "구제역 방어를 위해 주민들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 아래 집배원들이 스스로 결의, 구제역 차단 홍보에 주력하면서 동참하는 주민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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