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협(조합장 배석태)과 안정농협(조합장 황갑식)은 구제역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각각 자체 자금 50억원씩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영주농협 이사회는 구제역 피해농가의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자체 상호금융 자금 50억원을 마련, 농가당 2천만원 한도로 지원하기로 했고, 안정농협은 관내 한우(육우포함) 및 양돈 사육농가 중 이동제한조치 등 구제역 발생에 따른 경제적 피해농가가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최고 3천만원까지 신용대출로 3개월간 무이자 지원하고 추가 사용시 연 6%(대출기간 1년)로 특별 지원한다는 것.
또 이들 농협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자체 초소운영과 파머스마켓 입구에 개인소독기를 설치하고 지역별 자율방역대에 전동분무기와 보온덮개 등 방역용품과 난방용 유류, 연탄, 떡국 등을 지원, 구제역 방역활동을 펴고 있다.
배석태 조합장은 "하루 빨리 구제역이 종식돼 농민들의 아픔이 치유되 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축산 농가에 웃음꽃이 활짝 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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