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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드림스타트, 195가구 3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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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성과 보고서 발간

경산시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해 1년 동안의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성과를 종합 정리한 보고서 '꿈나무 2호'(사진)를 발간했다.

24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는 드림스타트사업 소개, 운영 프로그램 및 분야별 추진실적, 사례관리 소개, 참여자 후기, 후원·협력 기관 및 자원봉사자,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소망 등이 아름다운 삽화·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경산시는 지난 한 해 동안 3개 동(중앙·남부·중방동) 195가구 300명(연인원 2만3천110명)을 대상으로 3개 분야(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5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2009년부터 드림스타트사업에 참여해온 싱글맘 김정화(36·여·경산 중방동)씨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우리집 행복 울타리'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경산시드림스타트센터도 사례관리 운영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에서는 올해 사업대상 지역을 3개 동에서 4개 동으로 확대하고, 중위기(장애아동, 위기가정) 수준 이상인 가정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또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드림스타트사업을 더욱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호원 드림스타트센터장은 "지난해 사업을 시작할 때 소극적이고 부정적이었던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생각과 행동이 차츰 바뀌어가고, 강한 의욕과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사업을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해 드림스타트 가정의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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