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리온스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에 62대82로 져 4연패에 빠졌다. 9승26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문 오리온스는 9위 인삼공사에 1경기, 8위 모비스에 3.5경기 뒤지고 있다.
이날 오리온스는 박재현이 3점 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22점을 쓸어 담으며 고군분투했지만 주 득점포 이동준(4점)과 글렌 맥거원(6점)이 침묵하며 연패 끊기에 실패했다. 초반부터 SK에 일방적으로 끌려간 오리온스는 리바운드 수에서 26대42로 밀리는 등 골밑싸움에서 완패하며 제대로 반격조차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오리온스는 점수가 벌어진 상황에서 팀플레이 대신 무리한 일대일을 고집, 상대에 쉽게 공간을 내주는 등 실망스런 플레이만 반복했다. SK 테렌스 레더는 24득점-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스는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시즌 전적 1승2패로 열세인 전주 KC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프로농구 전적
▷23일 경기
SK 82-62 오리온스
KT 77-68 모비스
전자랜드 78-65 KCC
▷22일 경기
KCC 90-80 LG
삼성 94-90 동부
SK 79-72 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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