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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 린드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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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삐삐(Pippi) 롱스타킹, 나이: 9세, 가족: 부모는 없고 원숭이 '닐슨'과 함께 삶, 외모: 주근깨 가득하고 갈래로 땋은 빨간머리. 패션: 끝이 뽀족한 신발에 양쪽 색이 다른 스타킹을 신음. 특징: 기발한 상상력과 힘이 아주 셈, 재산: 금이 가득한 보물상자가 있고 마당이 넓은 큰 집. 학교: 다니지 않음.

'삐삐 롱스타킹'이라는 엽기적인 이름을 가진 개구쟁이 소녀의 이야기다. 한국에도 1971년 스웨덴TV 시리즈 '말괄량이 삐삐'가 방영되면서 아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1945년 첫 출간 이후 전 세계 60개 언어로 번역됐다. 요즘으로 치면 '해리 포터'와 비슷하다고 할까.

동화작가 아스티리드 린드그렌(1907~2002)의 작품이다. 딸 카린이 폐렴에 걸렸을때 침대맡에서 들려준 이야기를 옮긴 것이다. 평생 200여 작품을 남겨 국민 작가로 대접받았으며 2002년 오늘, 94세의 나이로 사망했을 때 전 스웨덴이 슬픔에 잠겼다.

"아니, 삐삐! 종이는 어쩌고 바닥에다 그리니?" "내 말을 그리려면 작은 종이로는 어림도 없어요. 겨우 앞다리를 그린걸요. 꼬리까지 그리려면 복도까지 나가야 할 것 같아요."

박병선 편집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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