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목도 동해 방지 보호싸개를 차별받아야 합니까.'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명곡 미래빌 4단지 도로변. 연산홍 등 조경수목 보호싸개가 차이 나게 설치돼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아파트 상가 방면 주통로 입구에는 볏짚거적 중간에 'flower 100년 달성 꽃피다'라는 엠블럼을 넣은 수목보호싸개로 단정하게 나무를 감싸고 있지만 인근 버스정류장 주변에는 일반 볏짚거적을 이용해 엉성한 모습을 띠고 있다.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강모 씨는 "같은 값이면 똑같은 것으로 설치하면 보기도 좋고 수목 보호도 되는 등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텐데 차별적으로 설치해 볼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다"며 씁쓸해 했다.
달성군청 공원녹지과 담당자는 "방풍막 설치비용도 차이가 많고 주문처에 따라 물건 납품이 달라 설치에 차질이 있었다"며 향후 세심한 관리를 하겠다고 했다.
글·사진 권오섭시민기자 imnewsmbc1@korea.com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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