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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대] 쉬어가는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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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를 기록하며 이어가던 KOSPI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계속되는 물가상승에 대한 인플레이션 부담과 중국으로부터 촉발된 긴축 리스크에 따른 것으로 조명된다.

하지만 지수가 큰 조정 없이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식시장 상승 동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긴축 우려, 유럽 재정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악재가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로 인식될 만큼 강한 모습이다.

또한 2010년 기업실적 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기업들의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업이익 성장세 또한 뒷받침되면서 과거 버블 논란이 유발됐던 상승장과는 다른 모습이다. 매우 안정적인 과정을 거치며 시장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외 경기순환의 흐름이다.

올 한 해도 주식시장은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쉼없이 달려온 증시가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 측면에서 쉬어갈 수 있는 타이밍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월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기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연스러운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조정으로 지수 자체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조정폭보다 상승 추세에 반하지 않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승장에서의 종목 접근으로는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를 반복하는 방법이 유효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황 회복 및 이익개선 등 그동안 부진했던 종목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건설, 조선, 기계 등 수익률이 큰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업종에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김한경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 수성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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