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을 딛고 일어서 소백산 품을 달린다."
오는 4월 3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제9회 매일신문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준비위원회는 대회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와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 매일신문 홈페이지(http://www.imaeil.com)를 통해 3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체건강한 남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이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코스, 5㎞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풀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순흥,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코스로,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달리게 된다.
개인 시상금은 ▷풀코스 1위 50만원, 2위 40만원, 3위 30만원, 4위 20만원, 5위 15만원, 6위 10만원, 7~20위 트로피·기념품 ▷하프코스 1위 4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 4위 15만원, 5위 10만원, 6~15위 트로피·기념품 ▷10㎞코스 남자 1위 25만원, 2위 20만원, 3위 15만원, 4위 10만원, 5위 5만원, 6~10위 트로피·기념품 ▷10㎞코스 여자 1위 25만원, 2위 20만원, 3위 15만원 ▷5㎞코스 1위 10만원, 2·3위 5만원과 기념품 ▷단체 1위 50만원, 2위 40만원, 3위 30만원, 4위 20만원, 5~8위 각 10만원 등이다.
또 풀코스 서브-3(3시간 이내) 주자와 최고령자에게 부상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참가자와 가족들을 위한 돼지고기·잔치국수·홍삼엑기스·사과 등 푸짐한 먹을거리와 경품(추첨)도 제공된다.
단체(35명 이상·관내 단체 제외))특전은 선착순 결제 완료된 80개 단체에 유류비 30만원과 단체텐트가 지원되며 대회기념품으로 풀·하프코스 마라톤용 가방과 다이어트 쌀, 10㎞·5㎞코스 선비숨결 영주쌀 등이 제공된다.
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가라앉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민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하나되는 대회를 열겠다"며 "대회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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