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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vs김무열 '달타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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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뮤지컬 '삼총사'

▲왼쪽부터 달타냥역의 엄기준, 아라미스역의 민영기, 아토스역의 유준상, 달타냥역의 김무열.
▲왼쪽부터 달타냥역의 엄기준, 아라미스역의 민영기, 아토스역의 유준상, 달타냥역의 김무열.

블록버스터 뮤지컬 '삼총사'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 관객을 찾아온다. 26(오후 3, 7시)·27일(오후 2, 6시) 이틀간 계명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것. 특히 이번 대구 공연은 공연이 많지 않은 비수기에 열린다는 점에서 대작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공연의 자랑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실력을 갖춘 스타급 배우들의 출연이다. 지난 공연의 성공을 재현하기 위해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등이 또다시 뭉쳐 환상적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 김무열, 개그맨 김진수, 가수 다나가 합세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무대 위 볼거리 또한 화려하고 다양하다. 브라이언 아담스의 'All For Love'를 비롯한 웅장한 음악과 17세기 파리를 그대로 재현한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실전을 방불케 하는 칼싸움 장면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 달리는 마차에서의 격투전은 물론, 긴박한 상황에서 터져나오는 유머와 배우들의 애드리브 등도 기대된다. ㈜파워포엠 최원준 대표는 "뮤지컬 '삼총사'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정의는 이긴다'는 쉬운 스토리 등이 장점"이라며 "2, 3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세대를 초월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140분(휴식시간 포함)이며 이틀간 총 4회 열린다. 입장료는 VIP석 11만원, R석 9만9천원 등이며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하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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