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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북 최고 생산도시'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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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산단 지정·지식서비스 지구 조성·경제자유구역 계획

경산시가 부족한 공업용지 확보를 위해 경산4일반산업단지를 지정, 고시하는 등 산업단지의 확대 조성 등을 통해 경북 최고의 생산도시를 꿈꾸고 있다.

시는 국토해양부 심의와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17일 진량읍 신제리 일원에 250만1천㎡(75만6천 평) 규모의 경산4일반산업단지를 지정, 고시했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2012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2012년 6월부터 토지보상과 공사착공을 거쳐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120여 개 업체가 입지, 직접 고용인구 1만여 명을 비롯해 협력업체 및 가족을 포함하면 1만2천여 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시는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 627만㎡(190만 평) 규모로 9천331억원을 투입, 2020년까지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조성한다. 또 영남대, 대구대 등 5개 대학 일원에 603만㎡(182만 평) 규모로 5천24억원을 투자해 2014년까지 대구R&D특구 경산지식서비스 지구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양·와촌, 자인, 남산, 남천 지역 등에 229만㎡(69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연차적으로 확대 조성해 경제자유구역, R&D특구 등과 함께 2030년까지 총 2천478만㎡(75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병국 시장은 "이번에 지정된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이미 준공된 경산 1·3산업단지와 바로 접해 조성되므로 산업집적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역동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사통팔달로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로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고, 대구에 비해 저렴한 공장용지, 12개 대학과 130여 개 연구소,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개발 인프라의 풍부, 대학의 고급인력과 배후도시 대구 등지에서의 인력을 쉽게 공급받을 수 있는 것들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투자유치 기반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시정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수출 300억 달러 달성과 산업단지 2천478만㎡(750만 평) 조성을 통해 경북도 내 최고의 생산도시를 꿈꾸고 있다.

현재 경산에는 경산1산업단지와 2산업단지, 3산업단지 등 3곳에 356만㎡(108만 평)의 산업단지와 일반공업단지 399만㎡(121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2009년 11월에 준공한 경산3산업단지에는 63개의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100% 분양을 완료, 올해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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