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재동)은 16일 본원 강당에서 개원 13주년을 맞아 학술강연회를 하고, 경북 4개 지역의 유적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을 한 달 동안 전시한다.
이번 학술강연회에는 대구한의대학교 김세기 교수가 '의성 역사·고고학적 검토-고분자료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미국에서 행해지고 있는 '토기의 산지에 대한 과학적 분석방법' 설명회도 열렸다.
또 '신라인의 옛 그릇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경북지역의 4개 고분유적에서 출토된 5, 6세기 토기들 가운데 그 지역의 전통성이나 독자성을 나타내는 유물을 전시한다. 4개 고분유적은 의성 대대리 2호분과 구미 상림리유적, 청도 성곡리유적, 경주 황성동 590번지 유적이다.
이재동 원장은 "문화재 발굴 연구조사는 물론 고건축문화재 정비복원사업, 보존처리대행사업 등 업무영역을 다각화해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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