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외솔기념관(사진)은 최근 지역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기념관과 병영성 등 지역문화유적을 둘러보는 '역사 속 골목길 탐방'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40여 명은 중구 문화원 소속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걸으며 중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을 탐방했다.
이들은 병마절도사 비석군에서 출발해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의 생가와 기념관, 우리나라 동남쪽 해안 방어를 담당했던 울산 병영성, 가수 고 고복수 생가, 산전샘, 삼일사, 하마비 등을 둘러봤다.
외솔기념관에는 우리말 큰사전 등 선생의 대표 저서와 타자기, 직접 쓴 원고 등 주요 유품이 전시돼 있으며 선생이 일제에 의해 3년간 감옥살이를 하던 상황이 재현된 밀랍 인형도 만날 수 있다
역사 속 탐방길은 20일에도 진행된다.
울산'하태일기자 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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