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국민을 위한 일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면서 "(여러분과 내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 힘을 모아 성공적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2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초당적으로 국정운영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물가와 일자리, 구제역 방제 등 여러 문제가 있는데 구제역 관계로 공직자들이 불철주야 고생하고 단체장들이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다"면서 기초단체장들을 격려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여러 정당에서 와 주셨지만 일할 때 (소속)당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주민에게 잘할까 몰두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초당적으로 주민에게 서비스 하면 삶의 질이 나아지고, 요즘처럼 서민이 어려울 때 여러분이 열심히 뛰면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