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도시, 살기좋은 도시 건설'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있는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경덕)은 나눔 운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05년 임직원이 임금인상분 5천500만원을 모아 설립한 '사랑나눔회'를 중심으로 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공단은 매주 남구에 있는 무료급식소에 3명씩 연간 150여 명이 봉사하고 있으며 매년 12월에는 2천여 장의 연탄을 소외계층에 나눠주고 있다.
또 공단이 운영하는 화원동산에서 생산한 배추 500여 포기를 매년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고 있고 작년 9월에는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운동'에 30명이 동참했다. 작년 8월엔 대구 노곡동 수해지역에서 복구지원 활동을 하면서 시설물관리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한 김천시 증산면 황정리,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는 매년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농번기 일손돕기를 하고 이곳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연간 600만원씩 구매해주고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고효율 가로등 교체, 수영장 절수형 샤워기 설치 등으로 연간 7억원 정도의 에너지절약과 1억원 정도의 물사용량을 절감해 친환경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지역본부와 협약을 맺었고 특히 작년에는 전직원의 임금을 2%씩 반납해 마련한 6천만원으로 청년, 주부, 노인 1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주었다. 설, 추석 명절때는 서문주차장, 칠성주차장 등 공단이 관리하는 80여 개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명복공원의 행정정보망 공동이용, 예약제 시행으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 결과 공단은 2010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우수 공기업에 선정됐다.
강경덕 이사장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건설을 위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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