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옥계·금전동, 산동면 일대에 678만5천㎡ 규모로 조성된 구미국가산업4단지가 최근 준공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996년 사업 고시 후 연차적으로 공사에 나선지 15년 만이다.
6천905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구미4단지는 기존 구미1·2·3단지와 달리 산업용지(49%), 주거용지(7%), 상업·지원용지(4%), 공공시설용지(40%) 등을 고루 갖춘 친환경 복합단지로 조성됐다.
분양이 거의 완료된 구미4단지는 현재 전자·컴퓨터·반도체 등 349개 기업이 입주, 6만8천여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생산액 62조7천억원, 수출액 269억달러 규모다.
이런 가운데 K-water는 지난해 말부터 구미 해평·산동면 일대 9.34㎢에 조성할 구미5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금 지급에 나섰고, 구미 경제자유구역인 디지털산업지구에 대한 사업 진행 절차를 밟고 있다.
K-water 서윤석 구미권관리단장은 "성공적인 구미4단지 준공을 기틀 삼아 구미5단지 등 구미지역의 신규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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