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채보상공원 타종·항일 뮤지컬 상영…대구경북 3·1절 행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1절인 1일 오전 대구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들이 순국애국선열의 나라사랑 뜻을 기리며 헌화를 하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3·1절인 1일 오전 대구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들이 순국애국선열의 나라사랑 뜻을 기리며 헌화를 하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1일 제92주년 3·1절을 맞아 대구경북 곳곳에서 3·1절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대구에선 이날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 20분에는 대구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대구지방경찰청장, 보훈단체장 등 대구 기관·단체장들이 동구 신암선열공원을 참배했다.

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이날 정오 3·1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타종행사가 열렸으며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는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이 주관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살비)와 함께 시민들 태극기 달아주기 행사가 펼쳐졌다.

※ ▶ 버튼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1일 오전 도청강당에서 생존애국지사와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다문화가족 등 도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2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경북도의 기념식은 신성구 전 광복동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어 올해 독립유공자로 새로이 추서된 고 박계수, 이인석 애국지사 유족에게 건국훈장, 대통령표창 전수와 김관용 지사의 기념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남성들에게 가려졌던 여성들의 독립운동사를 표현한 항일 뮤지컬 '락-나라를 아느냐'가 상영됐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영상취재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