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대와 경일대, 영남이공대가 대학 내 창업 인프라 확충에 연이어 나서고 있다.
먼저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총 사업비 23억원을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을 실시, 9일까지 예비창업자들의 지원을 받는다. 3일에는 계명대 대명캠퍼스 수산관에서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계명대는 이번 육성사업을 통해 총 80여 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사업 선정은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1차 평가와 창업진흥원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신청자격은 우수한 기술 및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1년 이내의 기업이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및 대학생 등으로 팀은 최대 7천만원, 개인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창업 공간이나 기자재도 지원 가능하다. 계명대 측은 "창업준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일대도 다양한 창업지원책을 마련했다.
7개 융복합 창업강좌를 개설해 대학생들 창업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매년 10개 이상의 신규 창업동아리를 발굴'육성한다는 것.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100시간가량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를 돕는 지역창업경진대회도 실시한다. 아울러 대학의 연구인력과 장비 등을 활용해 창업교육, 전담 멘토링, 제품홍보 등을 지원하는 등 70여 개 창업기업의 조기 사업화를 지원한다.
영남이공대도 지역의 우수한 예비 창업자들을 발굴,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는 창업 지원 공모를 펼친다. 지원 분야는 녹색'신성장동력 등 중점지원 분야와 기계재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일반 기술분야로 나뉘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9일까지이며 창업넷(changup net.go.kr/jiwon)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남이공대 측은 "올해 총 28업체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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