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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 선고받은 前 포항시 간부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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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허가와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포항시 간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포항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A(57·5급 출신) 씨 집 화장실에서 A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009년 포항지역 아파트 신축과 재개발사업 인·허가 비리사건에 연루돼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6천200만원을 선고받고 병보석으로 풀려난 뒤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009년 비리사건에 연루되면서 변호사 수임료 등 1억5천여만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었으며 각종 소송으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는 주변 진술에 따라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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