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바다여행이 이달부터 재개된다.
울산시 남구는 울산 앞바다를 항해하며 고래를 찾아 나서는 고래바다여행선을 12일부터 운항한다.
고래 발견율이 높은 4~10월에는 매주 토'일요일(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 고래탐사선를 운항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고래 발견율이 낮은 3월, 11월, 여름휴가 및 방학기간인 6~9월은 고래탐사와 병행해 연안 야경관광(오후 7시 30분~오후 9시 30분)도 실시한다.
운항 코스는 남구 장생포항을 출발해 북구 강동을 지나 고래 떼가 자주 목격되는 울기등대 동쪽 10㎞가량이며 연안 야경 코스는 미포조선을 지나 울산화학공단, 간절곶을 경유해 아름다운 공단 야경으로 이어진다.
고래를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고래박물관 또는 고래생태체험관 입장료를 감면해 준다. 고래탐사 운항요금은 대인 1인(만 13~64세) 기준 2만원, 소인 1인(만 4~12세) 1만원이며, 연안 야경은 대인, 소인 각각 1만5천원, 7천원이다. 탑승을 원하는 사람은 14일부터 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울산'하태일기자 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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