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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전국시대 활짝…KT, 4G 전국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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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4세대(4G) 와이브로(Wireless Broadband)의 전국 서비스를 실시한다.

와이브로 전용 갤럭시탭으로 전국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됐다. KT는 전국 82개 시와 경부·중부·호남 등 7개 고속도로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롱텀에볼루션(LTE) 등과 함께 4G 통신기술로 분류되는 와이브로는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40.32Mbps로 기존의 3세대(3G) 이동통신망(최대 14.4Mbps)에 비해 약 3배 빠르다.

이 밖에 KT는 와이브로 이용이 가능한 태블릿PC HTC 익스프레스와 삼성전자의 슬라이딩PC, 스마트폰, 프리미엄 노트북 등을 상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끼우기만 하면 와이브로 신호를 무선랜 신호로 바꿔주는 케이스형 와이브로 제품도 조만간 선보인다. 경북에서도 포항, 구미, 경주, 안동, 김천 등의 모든 지역에서 와이브로 4G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도내 무선인터넷 활성화 및 IT 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경북마케팅단 곽윤학 단장은 "KT가 경상북도 시 단위 전체에 와이브로 4G망을 개통함에 따라 경북도민 모두 저렴한 요금으로 어디서든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무선인터넷을 부담없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와 네트워크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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