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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은 국민 염원 무용론 망언 책임자 사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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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회의원 11명, 안상수 대표 등 책임 촉구

한나라당 지도부와 청와대 일부에서'동남권 신공항 무용론'을 제기한 데 대해 대구 의원들이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발언자들에 대해 "책임을 지고 즉각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유승민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대구 의원 11명은 4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 모여 신공항 무용론을 언급한 안상수 당 대표, 정두언 최고위원, 안형환 대변인에 대해 "신공항은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수차 약속한 일로 이들의 최근 발언은 당에 대한 국민 신뢰를 해치는 해당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당 대표는 국민께 사과하고 최고위원과 대변인은 해당행위에 책임을 지고 즉각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모았다. 또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에게도 "무책임한 발언을 한 곽 위원장을 당장 해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의원들은"밀양과 가덕도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뒤 국토해양부가 영남권 35개 후보지 중 최종적으로 압축 선정한 최종후보지 두 곳"이라며 "그 과정에서 이미 김해공항은 탈락했고, 2002년과 2007년에 실시한 용역 결과에서도 김해공항 확장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김해공항 확장안은 언어도단이라는 것이다.

이들 의원들은 "동남권 신공항이 경제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그 근거를 분명히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근거도 없이 그런 무책임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국민에 대한 당의 약속을 뒤집고 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해칠 뿐이라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홍사덕, 박종근, 이해봉, 유승민, 이한구, 서상기, 주성영, 주호영, 이명규, 배영식, 조원진 의원이 참석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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