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경북도민체전이 애초 계획보다 한 달 연기된 6월 10일 개막해 13일까지 4일간 울진군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체육회는 7일 "대회 사상 처음으로 시가 아닌 군 지역인 울진에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도민체전을 열기로 했으나 전국소년체전의 대회방식 변경에 따라 두 대회 일정이 겹쳐 불가피하게 도민체전 개최시기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5월 14, 15일과 5월 28~30일 초등부과 중학부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던 전국소년체전이 지난달 예선과 준결승·결승으로 대회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초·중·고에 재직 중인 심판 등 도민체전 대회 운영진의 참가가 불투명해 대회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일정 변경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울진군, 도교육청, 도체육회,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 등 도민체전 관계기관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주최 측인 울진군의 기상여건과 농번기, 휴무 토요일 등을 고려해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회를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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