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인해 일부 동물들 관람이 제한되어 있던 2월 하순의 대구 달성공원. 관람객의 발길이 뜸한 가운데 방역차들이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오가며 우리 주변을 소독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안에 있는 동물 가족들은 가까이에 온 봄을 반기기라도 하듯 따스한 햇살 아래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장난기가 발동한 사자는 나른하게 졸고 있는 친구에게 장난을 걸며, 재롱을 피우기도 했다.
하루빨리 구제역이 사라지고, 동물들의 보금자리에도 봄 향기와 함께 관람객들의 웃음꽃이 함께 피었으면 좋겠다.
글·사진 민경남 시민기자 bisory1968@yahoo.co.kr
멘토: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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