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올해 행사를 5개월여 앞두고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홍보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 대구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와 공동으로 7일부터 일본 나고야, 도쿄, 후쿠오카를 돌며 설명회를 연 데 이어 11일에는 히로시마에서 경주엑스포를 집중 홍보한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전역 주요 여행사, 언론사, 재일 경북도민회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주엑스포(8월 12일~10월 10일)와 대구세계육상대회(8월 27일~9월 4일), 대구 의료관광 등을 집중 설명하고 패키지상품을 소개했다.
또 일본 현지 메이저 여행사인 JTB와 요미우리 신문사, 주고쿠 방송, KBS 재팬 등 언론을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실시해 언론보도 촉진 및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는 등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일본 설명회에 이어 오는 4월부터는 미주, 유럽, 중국, 홍콩, 대만 등 해외 관광시장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해 엑스포 설명회를 열고 홍콩, 대만 등에는 대형 관광박람회 중심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남탁 경주엑스포 대외협력실장은 "대구와 경북의 행사를 연계한 일본 공동 마케팅으로 비용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일본 여행사와 언론사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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