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진(53·화학공학부·사진) 영남대 교수가 11일 영남대에서 열린 한국공학교육학회 대구경북지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심 교수는 "한국공학교육학회는 지난 18년간 우리나라 공학교육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1999년 공학교육인증원(ABEEK)의 설립으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제 첫 발을 내디딘 대구경북지회는 공학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지역의 산'학'관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공학교육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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