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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강좌·취업 보장 '통큰 혜택'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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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3개 기업 선정 대학과 맞춤교육 MOU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아카데미 사업이 올해 처음 실시되는 가운데 지방대 학생들의 취업 확대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대구가톨릭대 취업준비반 수업 모습.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아카데미 사업이 올해 처음 실시되는 가운데 지방대 학생들의 취업 확대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대구가톨릭대 취업준비반 수업 모습.

'강의도 듣고 취업도 하고'

구직난을 겪는 대졸자와 구인난에 처한 기업을 이어주기 위한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이 올해 처음 실시된다.

고용노동부가 이달 초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할 전국 53개 기업'기관을 선정한 가운데 이들 기관 등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대학들은 맞춤형 교육을 통한 취업 보장까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 중 44개 기관이 지방 소재 대학과 협약 관계에 있어 지방대생 취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구가톨릭대 경우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사)한국경제인연합회,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 40억8천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이들 기관과 협력해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가능인원은 총 360명으로, 대학에서는 학생 모집, 강의실 제공, 학점 인정 및 교수 지원 등을 맡고, 운영기관은 취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기술을 가르친다.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올해 4~6월 150~192시간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면접 등을 거쳐 3개 기관 산하 360여 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학생 모집 분야는 컴퓨터 정보통신, 디자인, 의료과학, 호텔, 식품, 관광'컨벤션, 세무, 회계, 법률, 노무, 건설, 조경, 바이오 분야 등이다.

정일경 대구가톨릭대 학생취업처장은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이수한 학생 중 본인이 원하면 전원 취업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수자들은 이르면 7월 중 취업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이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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