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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대왕신종'금관…경주 뮤지엄투어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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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이 영어 사용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토요 뮤지엄 투어'(Saturday Museum Tou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 뮤지엄 투어'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신라문화와 국립경주박물관의 중요 전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입됐다.

뮤지엄 투어는 매년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이달 12일 시작돼 11월 26일까지 열린다.

'토요 뮤지엄 투어'는 경주지역 자원봉사자가 외국인 관람객과 함께 각 전시실을 순회하며 전시품에 대한 영어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토요 뮤지엄 투어'에 참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라 및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게 돼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93%로 높게 나타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전시품은 성덕대왕신종과 토우장식 목항아리, 금관 등인 것으로 설문조사에 나타났다.

별도의 참가신청이나 참가비용은 없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박물관 정문에 모인 외국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영훈 국립경주박물관장은 "2005년부터 실시된 토요 뮤지엄 투어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려는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외국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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