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초조대장경 1천년만에 재탄생 …1차년도 사업 완성품 100권 봉정식 개최
1011년 조성돼 팔공산 부인사에 보관중이다 1232년 몽고의 침략으로 소실됐던 초조대장경이 대구시, 고려대장경연구소, 동화사와 공동으로 1천년만에 복원돼 봉헌된다.
동화사는 2011년 초조대장경의 천년을 기념하여 '고려 초조대장경 복원간행본(100권)'의 봉정식을 오는 19일 통일대불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초조대장경 2천 40권 가운데 1차로 복원된 100권은 각 3부씩 간행 됐으며 오는 2014년까지 고려시대 모습(원형 : 종이, 인쇄, 제본, 경함 등)으로 2,040권을 전체를 복원할 예정 이다.
17일 열릴 봉정식은 조실 진제스님, 주지 성문스님, 부인사 주지 종진스님, 연구소 이사장 종림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하여 봉행사, 경과보고, 법어, 발원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봉정식을 시작으로 밀레니엄 팔관회(5.6~8) 초조대장경국제학술대회(6.26~29), 초조대장경 특별전(7.19~9.25), 산중전통장터'僧市'(9.1~4) 등 다양한 초조대장경 천년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미디어국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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